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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르호보암은 왕위가 튼튼해지고 세력이 커지자 주님의 율법을 저버렸다.
5.주님께서 너희가 나를 버렸으니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내 주겠다.
8.시삭의 종이 되어 보아야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를 섬기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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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기도
르호보암과 백성들은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버린 결과, 세상 군대된 이집트 시삭의 군대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을 섬기는 것과 세상을 섬기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맛을 보게 해주겠다하며 시삭의 종이 되는 징계를 하십니다.
이는 세상의 성공과 성취가 오만과 교만을, 삶의 안정과 형통이 영적 타락과 하나님를 멀리하는 결과를 낳았음을 알게 합니다.
주님~!
르호보암과 백성들이 겪은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된 맛과 시삭의 통치된 맛이 어떻게 다른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의 인생의 삶이 형통하든지 불형통하든지, 주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고 주님을 배반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어,
세상의 노예가 된 자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어떠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힘과 은혜로 된 것임을 잊지 않고, 교만에 빠지지 않는 겸손한 삶,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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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메모
아빠의 기도를 읽으며 마음이 뜨끔했다.
나도 일이 잘 풀릴 때는 괜히 내가 잘나서 그런 것처럼 교만해지고, 마음이 조금만 안정되면 하나님을 찾는 간절함이 줄어든다.
형통이 꼭 좋은 게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다.
시삭의 종이 되어 보아야 알았다는 말씀이 아프게 다가온다.
나는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인데, 자꾸 스스로를 세상에 묶어두지 말아야겠다.
오늘은 작은 일에도 겸손히 하나님께 돌리고 싶다.